하루에도 몇 번씩 삐쳐요
하루에도 몇 번씩 삐쳐요
"왜 삐졌어?" 라고 물어도 입만 삐죽 내민 채 몇 시간이나 뾰로통하게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삐진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지요.
유독 잘 토라지고 삐지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살짝 삐졌어요
가볍게 토라진 경우에는 아이에게 계속 "왜 그래?" 라며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지 말고, 그냥 모르는 척 내버려 두세요.
방치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추스를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아이의 기분이 나아졌다면 부드럽게 "아까 왜 기분이 안 좋았는지 말해줄 수 있니?" 라고 이유를 물어보고, 아이의 이야기에 공감해 줍니다.
심하게 토라졌어요
먼저 아이의 상한 마음을 달래주세요.
그다음 왜 기분이 나빴는지, 어떤 일 때문에 마음이 상한 건지 이유를 들어봅니다.
이때, 부모가 느끼기에 아이의 대답이 황당하거나 사소한 이유라 할지라도 아이를 무시하거나 다그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어른의 입장에서는 별거 아닌 일이지만 아이에게는 심각한 문제였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십 번은 삐져요
아이와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하다면 "아까 기분이 안 좋아서 대답도 안 하고, 계속 말을 안 했었잖아? ㅇㅇ이가 기분 나쁘다고 해서 계속 이렇게 행동하면, 옆에 있는 사람들도 기분이 안 좋아져" 라고 부드럽게 이야기해 주세요.
이런 행동이 분명히 잘못된 것임을 알려주는 방법입니다.
이후 아이와 함께 기분이 나빠지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이야기 나누어 보아도 좋습니다.
아이 스스로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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