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우리 아이, 분리불안일까요? 부모님과 떨어지기 싫어해요

2023-06-28 05:05:17 · 교육

우리 아이, 분리불안일까요? 부모님과 떨어지기 싫어해요

 

분리불안은 살고 있는 집과 같이 익숙한 장소나 애착 대상(엄마와 아빠)과 분리되는 것에 대해 과도하게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분리불안을 가진 아이는 자신의 부모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지요.

그렇기에 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집을 떠나기 싫어합니다.

 

 


과도한 공포와 불안을 느껴요

 

부모님과 헤어지거나, 헤어질 것 같은 분위기가 되면 그 상상만으로도 고통과 더불어 메스꺼움이나 두통 및 구토를 호소하는 등 다양한 신체의 불편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생활이 계속되다 보면 사회적으로 위축되고 슬픈 기분을 느끼며 놀이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심리적 요인이 있어요

 

가까운 이웃이나 친척 또는 애완동물의 갑작스러운 죽음, 전학, 부모의 이혼, 이사 등의 경험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가 과보호 적이거나 과잉 통제적인 양육 태도로 아동을 대하는 경우, 불안정한 애착과 같은 부적절한 양육 환경, 부정적인 상호 작용 등을 통해서도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올바른 상호작용과 애착 형성이 중요해요

 

안정적인 애착 형성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있는 양육입니다.

예상할 수 있는 행동 패턴을 지녔거나 안전 기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준다면 24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도 충분히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할 수 있지요.

이때 주 양육자와 부 양육자가 서로 양육 방식과 아이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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