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유아 부모 교육자료 2025-03-12 23:50:49
유난히 승부욕이 강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경쟁에서 이기면 좋아하지만, 지면 토라지거나 이길 때까지 떼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살다 보면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는 법이라 어떤 경우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지요.
승부욕이 유독 강한 아이들은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게임에서 져서 속상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세요.
'게임에서 졌다고 친구가 놀릴까 봐 걱정돼요' '친구한테 지는 게 너무 싫어요' 등 저마다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진 것보다 공정하게 겨루는 것이 진정한 승부라는 것도 이야기해 주세요.
져서 속상하고, 친구들이 놀릴까 봐 걱정되는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해주세요.
'ㅇㅇ이는 게임에서 지면 속상하고 창피해서 이길 때까지 하고 싶었던 거구나!' 등의 말로 공감을 먼저 해 주는 것입니다.
공감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두드려 준 후 '네가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느라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놓칠까 봐 마음이 아파' '무조건 이기려고 급한 마음에 빨리하다가 다칠까 봐 걱정돼!' 라고 부모의 생각을 전해줍니다.
아이가 게임의 승패보다 게임 자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더 좋은 거란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등의 말로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세요.
또한, 승패를 가리는 게임보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를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 후에는 최선을 다한 모습, 즐겁게 참여한 모습, 졌지만 속상해하기보다 이긴 친구(형제 등)를 축하해 주는 모습을 격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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