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1] 육아정보 문자

2019-12-11

 

11개월 아가들의 키 / 몸무게

 

남 : 70.2~76.1 cm / 8.09~10.49 kg

여 : 71.2~77.4 cm / 7.63~ 9.81 kg

 

몸무게는 늘어나는 폭이 줄어드는 반면, 키는 계속해서 자라 날씬해지면서 체형이 단단해집니다.

또 노는 것에 재미를 붙여 먹기보다 놀기에 바빠 먹는 양이 줄어들기도 하는데, 아기가 잘 놀고 건강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는 뭔가를 잡고 걸을 수 있고 기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활동범위가 무척 넓어진다.

또 상이나 의자, 계단을 오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내려오는 것은 쉽지 않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손놀림이 능숙해져 책장을 넘길 수 있는데, 물론 한 장씩 넘기지는 못하며 넘기다 찢어지고 또 물고 빨고 하기 때문에 책은 두껍고 단단한 골판지나 촉감이 좋은 헝겊으로 만든 책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 "아빠" "어부바" 등의 의미 있는 말을 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 뭔가 알 수 없는 말을 혼자 중얼거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1년 반 정도가 되도록 말을 하지 않는 아기도 있는데, 아기가 말을 알아듣고 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호기심이 많고 장난꾸러기이기 때문에 무엇이나 만지고 주무르고 손을 넣어보고 또 빨아보고 합니다.

이것은 아기의 탐구과정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너그럽게 봐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위험한 장난은 그 자리에서 꾸짖고 못하게 해야 합니다.